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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선교 비사
  • 김민수
  • 등록 2021-05-31 14: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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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100년 전 한 젊은 선교사 부부가 미국 선교부에서 한국으로 파송을 받았습니다.

이 젊은 선교사 부부는 충남 공주를 선교 기반으로 하여 선교를 시작했습니다. 공주에서 첫 아들을 낳았는데 첫 아들의 이름을 한국의 광복을 기원하면서 한국식 이름을 우광복이라고 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올리브와 로저라는 두 딸을 낳았습니다.


1906년 2월 논산지방 부흥회를 인도하고  돌아오다가 비를 피해 상여간에서 잠시 쉬었는데 바로 전날 장티푸스로 죽은 사람을 장례하고 그 장례용품을 보관해 두었기 때문에 선교사님이 장티푸스에 감염되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졸지에 선교사님 부인은 과부가 되어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놀라운 사실은 2년후 선교사님의 부인이 자녀를 데리고 다시 한국 공주로 돌아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공주에 큰 교회들을  세우는데 기여를 하고 47년간 선교사역을 했습니다.

                  

그런데 두 딸이 풍토병에 걸려 죽었는데 우광복의 여동생 올리브는 11살에 죽어서 공주땅  영면동산에 묻힙니다. 


우광복은 공주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나오고 다시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나오게됩니다


그때가 바로 일제 식민지 통치에서 해방되어 하지 장군이 군정관으로 한국을 신탁통치 하던 때였습니다.


그때 영어와 한국말을 능통하게 구사할 사람이 필요 했습니다.

바로 그 사람이 선교사 아들 우광복입니다 우광복이 하지의 참모가 되어 한국 정부수립에 관여 합니다.


그때 하지가 우광복에게  자네가 한국 실정을 잘 아니 앞으로 한국을 이끌어 갈 인재 50명을 추천해  달라고 합니다.


우광복은 어머니와 상의한 후 어머니가 추천해 주는 50명을 하지 장군에게 소개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그중 48명 거의 다 기독교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정부 수립될 때 요소요소에 기독교인들이 들어가서 나라를 세웁니다.


특별히 문교부 장관에 기독교인이 임명되어 미신 타파를 시작했습니다 

국방부장관이 기독교인이 되어 군대 안에 군목제도의 토대를 마련하여 한국군을 하나님의 군대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제헌 국회 국회의원 거의 모두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 

지금도 우리나라 제헌국회 속기록 첫 장을 열면 기도로 국회를 개원한 것을 알수 있습니다. 

               

1948년 5월 30일 이승만은 이윤영 목사에게 기도로 국회를 열 것을 주문합니다.


"대한민국 독립민주국 제1차 회의를 여기서 열게 된 것을 우리가 하나님에게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나는 먼저 우리가 다 성심으로 일어서서 하나님에게 감사를 드릴 터인데  이윤영 의원 나오셔서 하나님에게 기도를 올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 기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시여, 

이 민족을 돌아보시고 이 땅에 축복하셔서 감사에 넘치는 오늘이 있게 하심을 주님께 저희들은 성심으로 감사하나이다. 

오랜 시일동안 이 민족의 고통과 호소를 들으시사 정의의 칼을 빼서 일제의 폭력을 굽히시사 하나님은 이제 세계만방의 양심을 움직이시고 

또한 우리 민족의 염원을 들으심으로 이 기쁜 역사적 환희의 날을 이 시간에 우리에게 오게 하심은 하나님의 섭리가 세계만방에 성시하신 것으로 저희들은 믿나이다.


하나님이시여, 이로부터 남북이 둘로 갈리어진 이 민족의 어려운 고통과 수치를 신원(伸寃)하여 주시고 우리 민족 우리 동포가 손을 같이 잡고 웃으며 

노래 부르는 날이 우리 앞에 속히 오기를 기도하나이다."


이때 기독교인이 전국민의 5프로 안 되는 때 였습니다  그런데 윌리엄 사모님이 추천해준 50명의 기독교인들이 각 분야에 들어가서 영향을 미친 결과 10년만에 500만이 되고, 20년 만에 1000만성도가 되는 기적이 일어난것입니다 

여러분 이 기적이 어떻게 가능 했습니까?  

미 군정 시절 우광복이 추천한 50명부터 시작했습니다.


우광복에게 누가 50명을 추천했습니까? 바로 우광복의 어머니,  이역만리 타국에서 남편을 잃어 버리고 두 딸을 잃어 버렸는데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한 알의 밀알이 되신 사모님 때문입니다. 


우광복은 1994년 87세 일기로 소천했는데, "11살에 죽은 내 동생 올리브가 묻혀있는 공주 영면동산 내 동생 곁에 나를 묻어 달라"고 유언했습니다.


아마도 한평생 동안 한국에서 풍토병으로 죽은 동생이 가슴에 살아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지금 우광복의 묘가 동생 옆에 나란히 있습니다.


이러한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내나라와 내민족이 깨어서 다시한번 더 하나님을 경외하는 민족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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