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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해경, 갑작스런 해무에 고립된 70대 여성 긴급구조 - 기상악화 속 갯벌 1㎞를 뛰어가 고립자 안전하게 구조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21-05-31 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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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립자를 구조한 보령해경 구조대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오늘 보령시 은포방조제 인근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하던 관광객이 갯벌에 빠져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관광객 A씨는(70) 28일 아침 8시경 배우자와 함께 보령시에 위치한 은포방조제를 방문하였고 홀로 갯벌에 진입하여 조개를 채취하였다.

 

오후 126분경 해무로 방향을 상실한 고립자는 차오르는 밀물을 피해 고지대를 찾아 인근 무인섬인 죽도로 피난하였고 결굴 밀물에 고립되어 육지에 있던 배우자에게 신고를 요청하였다.

 

신고접수 받은 보령해경 종합상황실은 대천파출소와 보령해경구조대를 현자에 급파하였고 익수사고를 고려해 경비함정 109정을 추가로 이동시켰다.


 

신고접수 14분만에 은포방조제 인근 갯벌에 도착한 보령해경구조대는 죽도에 고립된 A씨 확인하고 발이 푹푹 빠지는 갯벌 약1를 뛰어가 고립되어 있던 고립자를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구조된 A씨는 이전에도 은포방조제 인근 갯벌에 방문하여 주변 지리를 잘알고 있었음에도 갑작스런 해무에 방향감각을 상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갯벌은 기상이나 해양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누구든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라며 연안활동시에는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2인 이상 활동하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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