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체육중ㆍ고등학교 사격부가 지난 6월 3일에서 6일까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개최된 제43회 충무기 전국중ㆍ고등학생사격대회 여고부 10m 공기 권총 단체전(3학년 배채윤, 이시윤, 김주희, 2학년 손예진)에서 합계 1,718점을 기록해 한국 공기권총 주니어 신기록을 달성(기존기록 1715점)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한국주니어타이기록을 달성한 지 불과 2주 지난 상황에서 이루어낸 한국 주니어 신기록 달성이며, 또한 개인전 금메달(3학년 이시윤)과 동메달(3학년 김주희)을 추가하는 등 자타공인 사격 명문고임이 입증되었다.
공기권총에서 2개의 금메달(10m 단체전, 개인전)을 목에 건 3학년 이시윤 학생은“단체전에서 한국 공기권총 주니어 신기록을 달성하고 개인전에도 금메달을 획득해 매우 기쁘다. 동료들과 코치님, 감독님 모두 한마음으로 준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훈련에 더욱 매진하여 다가오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구체육중ㆍ고 장응찬 교장은“사격부 학생들은 미추홀기와 대구광역시장배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주니어신기록을 달성해 올해 전국사격대회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하며 학교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