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8%대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에 30대 당 대표를 배출한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오르면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약 10%포인트로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최종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214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지난주 6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2%P 높아진 38.5%(매우 잘함 21.0%, 잘하는 편 17.6%)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3%P 낮아진 57.6%(매우 잘못함 42.3%, 잘못하는 편 15.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1%P 증가한 3.9%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9.1%P로 오차범위 밖이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4일) 38.0%(부정 평가 58.2%)로 마감한 후 7일(월)에는 40.9%(2.9%P↑, 부정 평가 54.4%), 8일(화)에는 38.7%(2.2%P↓, 부정 평가 56.8%), 9일(수)에는 36.8%(1.9%P↓, 부정 평가 60.2%), 10일(목)에는 38.7%(1.9%P↑, 부정 평가 57.6%), 11일(금)에는 38.9%(0.2%P↑, 부정 평가 56.5%)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1.1% 상승한 39.1%로 나타났고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대비 0.5% 하락한 29.2%를 나타냈다. 뒤를이어 국민의당 6.7%, 열린민주당 6.0%, 정의당 3.9%, 시대전환 0.6%, 기본소득당 0.6%, 기타정당 1.6%, 무당층 12.5%이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