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대표와 관련해 "국민 한 사람으로서 관심이 크다"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14일 이동훈 대변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국민 기대가 컸다. 관심받았다"며 "국민 한 사람으로서 관심이 크고 기대도 크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자신의 입당 여부 등에 관심이 모아지자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나는) 국민이 불러서 나왔다, (국민이) 가리키는 대로 따라간다고 말씀드렸다. 차차 보면 아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윤 전 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39.1%로 오차범위 밖 선두를 유지했다.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전국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 지지율은 39.1%로 집계됐다. 이재명 경기 지사는 (26.2%),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2.3%)가 뒤를 이었다. 1위와 2위 간 격차는 12.9%포인트. 지난주(10.0%포인트)보다 더욱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