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호)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돌발병해충 증가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월 14일 청운면 비룡리 방제를 시작으로 공동방제에 나선다.
청운면 비룡리에 매년 다량 발생하는 벼잎벌레 방제를 위해 공동방제를 실시하였으며, 공동방제로 벼잎벌레의 밀도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역방제기 1대, 방역방제차량 2대, 드론 1대가 투입되어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65ha 벼 재배면적을 방제 완료하였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예찰·방제단을 운영하여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병해충에 대해 예찰 및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촌사회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방제에 나서고 있다.
양평군은 친환경농업특구로서 농경지 면적의 23% 이상이 친환경인증면적으로 유기농업자재 약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2021년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에서 정한 약제 중 방제 효과가 좋은 약제를 선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돌발병해충 공동방제 기간은 6월부터 10월이며, 공동방제 신청서는 양평군 12개 읍·면 산업팀에서 신청서를 받고 있다. 농작물 예찰·방제단이 현장 확인 후 방제 여부를 결정하여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과장 주성혜)은“돌발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기술지도를 강화하고 공동방제의 날을 실시하여 동시 방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 방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