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6박 8일 간 주요 7개국(G7) 및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18일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김영숙 여사와 함께 공군 1호기를 타고 전날 오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을 떠나 이날 오전 7시30분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안착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드디어 끝났다.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간다"며 "G7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했고, 비엔나에선 문화·예술의 자부심을, 스페인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지와 열정을 담아간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향후 본격적인 정상외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앞으로 대면 정상외교를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추후 다자회의 일정, 양자 방문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