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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코로나19 상시 선별진료소 개소 유성용
  • 기사등록 2021-07-01 13: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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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보건소는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상시 선별진료소를 개소하였다.

양평군은 국비 1억 7500만원을 포함해 총 4억 3700만원 예산을 투입해 185㎡규모의 선별진료소 신축 계획을 세워, 국내에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던 올해 4월에 공사를 시작해 6월 중순 완공했다.

양평군보건소 앞 공간에 신축된 선별진료소는 내부에 음압·환기·냉난방시스템 등을 갖췄으며, 접수·안내실, 검체채취실, 의료진공간, 환자격리실, 진료실(X-ray실), 의료폐기물 처리실 등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바깥의 무더위, 장마, 혹한 등으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할 수 있으며, 의심환자가 차단된 상태로 접수, 기초 역학조사, 문진, 검체 등에 이르는 업무 전 과정이 이뤄진다.


특히 의료진이 레벨D 수준의 보호구를 입고도 무더위에 대한 걱정 없이 근무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군은 코로나19 사태 지속으로 의료진의 피로가 누적됨에 따라 선별진료소내 의료진 휴식공간을 새롭게 마련하고 이들의 컨디션 유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평군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시 선별진료소 전체를 감염병대응에 활용하고, 평상시에는 홍역·결핵 등 감염병 의심환자를 진료·관리하는 감염관리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기존 간이형태인 컨테이너로 운영되고 있던 선별진료소를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건물형태로 신축한 선별진료소를 통해 군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검사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나 2차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보건소 대응 인력이 끝까지 지치지 않고 방역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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