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양강구도를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SBS의 의뢰를 받아 지난 28~29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의 지지율은 28.7%,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26.1%으로 오차 범위 안에 있었다.
뒤를 이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9.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5.2%, 홍준표 의원 4.7%, 유승민 전 의원 4.2%, 최재형 전 감사원장 3.4%였고, 추미애 전 법무장관과 정세균 전 총리, 심상정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박용진 의원 순이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83%의 지지를 얻은 반면, 이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68.9%를 얻는데 그쳤다.
한편 범여권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로는 이재명 34%, 이낙연 13.5%, 추미애 6.2%, 박용진 3.6%, 정세균 2.8% 순이었다. 범야권에선 윤석열 34.6% 홍준표 14.6% 유승민 6.9% 안철수 6.2% 최재형 3.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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