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 남구청-DGB대구은행, 외식상권 활성화 업무협약(MOU) 체결
  • 하태호 기자
  • 등록 2021-07-05 17:54:18

기사수정
  • 지역 소상공인 지원 등 외식상권 회복을 위해 두 기관 손 맞 잡아
  • 오는 8월 먹방 유튜브 공모전 공동 개최, 청년키움식당 컨설팅 전폭 지원

 (대구=뉴스21통신) 하태호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구청장 조재구)와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

두 기관은 지난 6월 30일 오후 3시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온·오프라인 마케팅,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컨설팅 교육, 

금융지원 정보 제공과 금융상담 등 다양한 경영 자문을 지원할 것을 약속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남구 외식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청년 외식 창업 예정자와 이미 외식 창업을 한 소상공인 외식업소에 대한 경영 자문을 지원함으로써 

영업자들이 성공적인 외식 창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그동안 남구는 맛집 발굴 홍보와 외식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전 국민들이 애용하는

유튜브를 활용하여 먹튜브를 찾아라! 남구 유튜브 공모전을 실시해 왔다.

 

 이와 함께 DGB대구은행에서도 지난 5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개소를 시작으로 대구·경북 숨은 맛집

찾기를 위한 숨맛꼭질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남구청과 DGB대구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8월경 남구 속 숨은 맛집 발굴 홍보를 위해 유튜브

먹방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남구는 지난 4월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젊음의 거리인 앞산카페거리에 청년키움식당을

유치하여 청년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영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DGB대구은행의 SNS 마케팅, 세무, 경영 등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청년 예비 창업자들이 외식 창업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더해 나갈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남구청과 DGB대구은행 두 기관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하고 더 나은 외식상권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은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전통시장 상인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 이번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시 남구청과 협업하여 어려운

지금 상황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