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춘)는 임금님표 이천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이삭거름의 적기·적량 사용을 농가에 당부했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에 효과를 보기위한 웃거름으로, 최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이삭이 나오기 전 20~15일경(어린이삭 길이가 0.15~5.0㎝ 생길 때) 주는 것이 적당하다.
이천시의 이삭거름 시용적기는 해들 7월 4일부터 9일(예상출수 7월25일 기준)이며, 알찬미는 7월20일~25일(예상출수 8월10일 기준)이다.
이삭거름 적정 시용량은 밑거름으로 완효성비료를 준 경우 생략이 가능하며, 토양특성 및 물관리에 따라 잎색이 누런 경우에는 맞춤추비27호(20-0-9) 300평당 5kg 또는 맞춤추비28호(17-0-10), 맞춤추비30호(17-0-14)는 300평당 6kg를 사용하면 되지만, 벼의 잎색이 너무 짙거나 장마가 지속되면 가리질 비료 위주로 사용하면 병해충과 도복예방에 도움이 된다.
거름을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등숙불량 및 쓰러짐에 약하고, 늦으면 이삭이 나온 후 이삭목과 벼알에 질소성분이 많아져 목도열병 또는 이삭도열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사용시기에 따라 미질, 수량, 도복에 많은 영양을 미치므로 적기·적량시용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금님표 이천쌀이 국내육성품종 해들·알찬미 고품질 쌀 생산를 통한 이천쌀의 명품화를 위해 이삭거름을 적기·적량 사용하고, 병충해 방제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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