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7월7일 회동모습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8일 '이재명 저격수'로 알려진 국민의힘 김영환 전 의원과 만찬 회동을 한다.
윤 전 총장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한 시간가량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김 전 최고위원과 저녁 식사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는 "정권교체를 위해서 만날 수 있는 분은 누구든지 만나려고 하고 있다"고 회동 배경을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2016년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을 거치면서 안철수 대표와 정치적 진로를 같이 해오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으로 합류했다.
김 전 의원은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의혹을 부인한 혐의 등으로 이 지사에 대한 고발을 주도하는 등 이 지사와 악연이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