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주자 적합 후보로는 ‘이재명’이 32.4%로 가장 많았으며, 보수 야권 대선주자 적합 후보로는 ‘윤석열’이 33.2%로 가장 많이 선택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후보 차기대선 적합 후보를 조사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중 가장 적합한 인물을 설문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자(n=344) 중 절반 정도인 50.3%가 ‘이재명’을 선택했다. ‘이낙연’(30.5%)과 ‘추미애’(10.3%)는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어 ‘정세균’ 4.2%, ‘박용진’ 2.1%, ‘최문순’ 0.8%, ‘양승조’ 0.3%, ‘김두관’ 0.3% 순이었다.
전제 1,006명 중에서도 ‘이재명’ 선택 응답이 32.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낙연’ 19.4%, ‘추미애’ 7.6%, ‘정세균’ 6.0%, ‘박용진’ 5.0%, ‘최문순’ 1.8%, ‘양승조’ 1.4%, ‘김두관’ 0.8% 순이었다. 부동층은 25.8%(없음 22.8%, 잘 모름 3.0%)였다.
보수 야권 대선주자 중 가장 적합한 인물을 설문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자(n=383) 10명 중 6명 가까이인 58.0%는 ‘윤석열’을 선택했다. 이어 ‘홍준표’ 10.0%, ‘유승민’ 6.0%, ‘최재형’ 5.6%, ‘황교안’ 3.5%, ‘안철수’ 3.4%, ‘윤희숙’ 2.5%, ‘원희룡’ 2.0%, ‘하태경’ 1.3% 순이었다.
전제 1,006명 중에서도 ‘윤석열’ 선택 응답이 33.2%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층과는 달리 ‘홍준표’ 12.9%, ‘유승민’ 9.7%, ‘안철수’ 6.6%, ‘최재형’ 4.0%, ‘하태경’ 3.9%, ‘황교안’ 3.4%, ‘원희룡’ 2.7%, ‘윤희숙’ 2.6%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1.2% 부동층은 19.7%(없음 14.7%, 잘 모름 5.0%)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화), 7일(수)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에게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