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될 ‘제2기 충청남도 대학생 정책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생 정책기자단은 도의 주요 시책 및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충남의 새로운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책기자단은 경제와 농어업, 복지보건, 환경, 문화관광 등으로 팀을 나눠 도정 현장 취재 및 기사 작성을 진행하고, 월 1회 이상 편집회의 등도 갖는다.
도는 정책기자단 참여 대학생에게 활동증명서를 발급하고, 작성 기사는 도 홈페이지인 충남넷(www.chungnam.net)에 게재하며,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한다.
또 분야별 정책 교육 기회도 부여하고, 우수 활동 대학생 정책기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지원은 희망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충남넷에 접속해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scigil@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 달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대학생 정책기자단은 20대 청년층의 도정 참여 기회를 넓히고, 대학생 눈높이에서 도정을 점검하기 위해 도입·운영 중”이라며 지역사회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