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탐라도서관에서는 오는 7월 3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김현 시인과 함께 읽는 고전 『짐을 끄는 짐승들』’ 온라인 강연을 운영한다.
‘열두달 고전읽기’는 매월 작가가 선정한 한 편의 고전을 함께 읽고 강연을 통해 해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7월은 김현 시인이 고전으로 꼽은 『짐을 끄는 짐승들』(수나우라 테일러)의 동물해방과 장애해방 그리고 비장애중심주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강연을 진행하는 김현 시인은 2009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5년 김준성문학상, 2018년 신동엽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아무튼 스웨터』,『어른이라는 뜻밖의 일』,『낮의 해변에서 혼자』 등이 있다.
『짐을 끄는 짐승들』은 ‘동물을 둘러싼 억압과 장애를 둘러싼 억압이 서로 얽혀 있다면, 해방의 길 역시 그렇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화두로, 비장애중심주의에 갇혀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장애, 인권, 동물권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경계 없이 들려준다.
강연은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jeju.go.kr/)를 통해 제주시민 5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각자가 생각하는 ‘고전’의 의미를 공유하고, ‘타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에 관해 깊이 있는 담론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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