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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형수 욕설파일 확산에 "누군지 안다. 법정대응 예고" 김민수
  • 기사등록 2021-07-22 1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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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도청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형수 욕설’ 파일이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고 있다.


지난 20일 유튜브에는 이 지사가 셋째 형수와 통화한 내용이 담긴 ‘욕설파일’이 올라왔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재명 새로운 욕설 음성파일’이라는 게시물이 퍼져 나갔다.


56초 분량의 녹취 파일에는 2012년 7월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지사가 욕설을 하며 형수와 통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녹취파일 내용을 잠간 들어보면 이 지사는 전화를 받은 상대방 측에 '조사 받고 가냐 이*아', '*신같은 *, 이것도 공개해라' 등 심한 욕설을 하고 상대방 여성은 "위아래도 없느냐"고 따져 묻는 음성이 포함돼 있다.


이 지사 캠프에서는 '[녹취록] 이재명 욕설파일 01'을 공개한 유튜버가 누군지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인물은 같은 당의 특정 후보 옆에 서 있는 인물이라고 지목했다.


한편 이 지사측은 이번 ‘형수 욕설’ 또다시 확산하자, 특정 후보를 의심하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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