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다양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던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관장 진유범)이 이번 가을에는 양평 지역의 인물을 주제로 한 <인문학강좌>를 오는 9월 3일(금)부터 10월 22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인문학강좌>는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으로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성인 대상 첫 문화 강좌 프로그램이다.
지역사를 테마로 지역의 역사·문화콘텐츠를 교육하는 <인문학강좌>의 첫 주제는 ‘양평의 인물’이다. 양평은 과거 양근군과 지평현, 두 고을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넓은 권역의 고장인 만큼 이름 높은 위인들도 많다. 양평의 오래된 사찰들과 인연이 깊은 고승들을 비롯하여, 남다른 비범함으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공을 세운 관료, 학식이 뛰어나고 곧은 절개로 유명한 유학자들이 이번 강의의 대상이다.
<인문학강좌>는 총 8회차로, 관련 분야의 전문 강사를 박물관으로 초빙하여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개강 한 달 전인 8월 3일(화)부터 양평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든지 강좌를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하여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정원은 30명이다. 실시간으로 강좌를 접하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추후 해당 강의 영상은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학예사는 “지역사회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평생학습 분야에서의 수혜 저변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인문학강좌>를 기획하였으며, 이를 통해 지역박물관이 공공재로서 지역공동체의 문화적 자산과 지역민들을 연결하는 사회적 역할에도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인문학강좌> 수강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는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전화 031-772-3370 / 홈페이지 https://www.yp21.go.kr/museumhub/)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