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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무더운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 김희백
  • 등록 2021-08-02 14: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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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 주의, 어패류 익혀 먹기


거창군은 여름철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해수욕장 개장 등으로 해수와 접촉하는 기회가 늘어나는 8월에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감염증으로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으며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생기고 주로 하지에 발생한다.


특히, 고위험군인 간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당뇨병환자, 알코올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85도 이상 가열처리 할 것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는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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