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치료병상 확보를 위해 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소를 추진하는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이 직접 후보지 인근 주민에 대한 설득 작업에 나섰다.
이와 관련, 허태정 시장은 9일 오후 7시 후보지 인근 중학교를 찾아 학부모 대표, 교직원 등 30여명과 대전 제3생활치료센터 개소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협조를 요청했다.
그동안 대전시는 지난 4월 LH토지주택연구원에 168병상 규모의 충청권 제4호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7월 26일에는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 116병상 규모의 대전제2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개소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하루 평균 70여 명대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기존 생활치료센터 수용능력에 한계에 이르면서 무증상 ․ 경증환자를 격리 치료할 수 있는 대규모 병상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대전시는 5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시설 확보를 위해 서구 소재 연수원에 대한 시설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 날 허태정 시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과 향후 전망 등을 설명하고 제3생활치료센터 개소의 불가피성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특히, 검토 대상 시설 인근 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이 큰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며 공감을 표하면서도 타 시․도 운영 사례와 현재까지 안정적인 생활치료센터 운영 노하우를 설명하며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7월 한 달간 전체 확진자의 37%에 해당하는 159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매우 위중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설명회 참석한 지역주민과 관계자에게 “모두가 힘든 이 시기를 성숙한 공동체 시민의식으로 함께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70여개 이상의 생활치료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서울 등 일부 시ㆍ도에서는 도심 한복판에 설치된 경우도 있으나 현재까지 생활치료센터를 통해 주변으로 감염이 확산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는 상황이다.
한편, 대전시는 10일에도 제3생활치료센터 운영의 불가피성과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울산시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는 19일 오후 3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에서 ‘스마트 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구축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보고회에는 울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4개 연합체(컨소...
북구 농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겨울이불 및 전기장판 지원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 농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나눔천사 프로젝트 후원금으로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전기장판과 겨울이불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북구 양정동 자생단체, 겨울맞이 꽃심기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추처-울산북구청북구 양정동 자생단체는 18일 지역 내 정원과 텃밭 등에 도시 힐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겨울꽃을 심었다.
“중국 식당, 음식에 몰래 항생제 첨가…‘재료 상했을 때 복통 막으려?’”
중국 일부 식당이 조리 과정에서 승인되지 않은 항생제를 몰래 사용해 온 사실이 드러나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장쑤성 난퉁시 숭천구에서는 의사 처방 없는 ‘황산 겐타마이신 주사제’가 은밀히 유통된 정황이 현지 검찰 수사에서 확인됐다.숭천구 약국 500여 곳 중 일부가 이를 불법 판매했으며, 일부 물량은 식당과 호텔 주방..
“내년 지방선거, ‘정권 견제’ vs ‘국정 지원’ 팽팽…청년층은 견제 압도”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정권 견제’와 ‘국정 지원’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5~17일 조원씨앤아이 조사(전국 만 18세 이상 2003명) 결과, **정권 견제 48.3%·국정 지원 46.1%**로 집계됐다. ‘모름’은 5.5%였다.권역별로 보면, 서울은 국정 지원 44.9%·정권 견제 47.1%, 인천·...
“김치 한 숟가락이 면역을 바꾼다? 세계 최초 과학 입증!”
환절기 감기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이 걱정되는 가운데, 김치가 면역세포 기능을 강화한다는 세계 첫 임상 연구 결과가 나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섭취가 과도한 면역 반응은 억제하고 방어 기능은 높인다는 사실을 단일세포 유전자 분석으로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연구는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