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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라팔마섬에서 지난 19일 50년 만에 화산이 폭발해 1만명에 가까운 피난민이 발생했다. 화산재가 섞인 시뻘건 불기둥이 엄청난 굉음을 토해내며 300~500m로 치솟았고, 거대한 강줄기를 이룬 용암이 산에서 흘러내려와 민가와 도로를 불태우면서 이동했다.
윤만형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