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회장 박한배)는 4일 군위군민회관에서 집행위원 회의를 열고 이철우 지사와 경북도의회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고 관련 현수막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일 군위군의 대구편입과 관련하여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과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의 면담이 있었다. 면담에서 전 장관은 “경북도의회 의견이 찬성이 나와야 법률안 작성 등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말 때문에 군위군 대구편입의 공은 다시 경북도의회로 넘어왔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달 29일 김영만 군위군수가 ‘군위군의 대구편입 촉구 1만명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를 방문해 소모적 논쟁을 멈추고 함께 힘을 모아 달라는 당부에 따른 결정이다.
박한배 회장은 “지사님과 군수님을 믿고 공동의 이익을 위해 힘을 실어 드려야 하는 점에 공감하며, 지사님과 도의회에 대한 비난을 자제할 것”이라면서도 “연말까지 대구편입 없이는 통합신공항은 불가능 하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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