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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석촌호수에 이어 송파둘레길에도 도로명주소 부여 윤만형
  • 기사등록 2021-10-05 10: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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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 4개의 물길을 하나로 이은 순환형 도보관광코스인 송파둘레길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912월 전국 최초로 도로명주소 기초번호를 위치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석촌호수변 산책로(2,563m)송파나루길로 도로명을 부여하고 산책로 가로등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하였다. 이는 그 효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기초번호를 이용한 주소정보구축이 전국으로 확대되기도 했다.

 

송파둘레길은 전체구간이 21km로 경로가 길고 주변에 건축물이 없어 사고 발생 시 위치정보 파악이나 예측에 어려운 점이 있다. 이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시 신고자가 사고지점을 정확하게 알릴 수 없을 뿐 아니라, 신고기관에서도 위치를 파악할 수 없어 골든타임을 놓칠 위험이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 이용이 많은 송파둘레길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알리고 위치를 찾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주소정보가 들어간 기초번호판은 송파둘레길 내 가로등 266개에 설치됐다.

 

설치된 기초번호판으로는 거리 예측도 가능하다. 도로구간을 따라 20m 단위로 좌측은 홀수, 우측은 짝수로 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만약, ‘송파둘레길 1627에 본인이 위치하고 있다면 162710을 곱하여 송파둘레길 시작지점으로부터 약 16,270m에 위치하고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구는 또 송파둘레길 진출입 등 주변지도와 구정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초번호판에 QR코드도 삽입했다.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현재 위치가 표시되는 지도와 송파구 SNS계정(유튜브, 인스타그램), 송파둘레길 정보, 송파구청 홈페이지 등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둘레길에 부여된 주소정보를 통해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송파둘레길을 이용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삶의 질을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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