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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공공이불빨래방 사업, 국무조정실 주관 ‘적극행정人 골든볼’ 수상 유성용
  • 기사등록 2021-10-05 10: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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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국무조정실에서 뽑은 ‘강원형 공공이불빨래방 사업’으로  ‘적극행정 골든볼’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적극행정 골든볼’은 ‘국민을 위해서라면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돌직구처럼 적극행정을 펼쳐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야구공 모형의 골든볼을 김부겸 국무총리가 직접 선정·수여하는 상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취임사에서부터 ‘공직사회에 적극행정이 더 활발해지도록 확실히 관리하고, 파격적으로 보상하겠다’라며 적극행정을 직접 챙기며 강조해왔다.


김부겸 총리가 직접 뽑은 적극행정 골든볼의 주인공은 강원도 청년어르신일자리과 이명순 어르신일자리팀장으로, 도내 6만여 어르신의 일자리를 담당하며 특히 코로나 상황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며 주민 생활밀착형 친환경사업인 일자리&복지&그린뉴딜 융합 사회복지서비스형 일자리사업(약칭 강원형 공공이불빨래방 사업)을 착안하여 전국 최초로 추진한 것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였다.


사업은 정부의 일자리정책과 도내 공기업들의 공유가치 창출(CSV)을 연계해 코로나 시대 도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26개 기관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상생형 정책이다.


사업을 추진하며 많은 어려움에 봉착하였는데,


첫째, 일반세탁업소의 빨래방 설치반대가 있었지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만 하는 기본취지를 잘 설명하여 설득과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둘째, 종사인력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력지원근거*를 마련하여 인건비를 국비로 확보하였으며


셋째, 설치비 후원업체 모집을 위해 작년 9월부터 도내 공기업과 세탁기 생산기업((주)파로스, 경북 성주소재)을 직접 찾아가 강원도의 급격한 고령화 추세와 취약계층의 어려운 생활상 소개 등으로 적극적인 설득으로 참여유도하고,


넷째, 홀몸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서울지역에서만 추진하는 우유배달 사업을 강원도에 확대하고자 6개월간 끈질긴 방문설득과 이사회 승인으로 빨래방 사업에 접목하였으며,


다섯째, 많은 기관이 참여하는 협업사업이라 역할 및 공조시스템 확보를 위해 “빨래방 원팀” T/F를 만들어 실무협의회를 개최(총15회)하며 기관과 소통하고자 노력하였으며,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표준화된 운영방안을 만들었다


강원형 공공이불빨래방 사업은 코로나로 인해 자원봉사자나 자녀들의 손빨래에 의존했던 취약계층의 이불빨래가 어려워 오염된 이부자리 사용에 따른 보건위생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기획하고 추진하였다.


사업은 시군의 마을 중심지에 설치하여 청년, 경력단절 여성,      노인들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에게는 통합     생활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배달차량은 친환경 전기차를 사용한다.


본 사업은 정부의 2021년 7대 중점협업과제 선정(‘21. 2. 16.),      정부 협업 특별교부세(3억 원)를 확보(’21. 6. 7.), 강원도 상반기 적극     행정 최우수 사업 선정(‘21. 8. 18.),  2021년 대한민국 혁신박람회     출품 우수사례 및 국무조정실 적극행정인 골든볼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업이 적극행정 골든볼 수상과 함께 전국으로 소개되어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열악해진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여러 협업기관들과 내실있게 운영해 준 시군 덕분에 좋은 결실을 거뒀다며, 내년까지 도내 18개 시군에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가 2022년에 모든 시군에 확산할 경우 세대를 통합하는 신규     일자리 630개가 생기며,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9천 가구에게 통합 생활복지서비스를 연간 6만 6천회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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