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심사 철저해야
  •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1-10-05 22:57:24

기사수정
  • - 이용우, “정책당국과 협의하여 수익과 비용에 대한 철저한 분석 필요”
  • - 기업결합 관계부처인 산업은행과 공정위, 항공 주무부처인 국토부와 협의없어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5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진행 중인 산업은행 주도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심사는 경쟁제한의 폐해를 낮추고 소비자후생 제고를 위한 관점에서 철저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산업은행은 지난 913,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조속히 승인해달라고 공식 요청한 바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지난 1월 기업결합 신고를 시작으로 진행되었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거래선행조건 미충족을 이유로 12월까지로 연기하였다.

 

<</span>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진행 일정>

-‘21.1 기업결합 신고

-‘21.3. 대한항공, 통합계획안(PMI) 제출

-‘21.6 산업은행, 통합계획안(PMI) 승인

-‘21.8 해외기업결함심사 승인(필수국 3/9개국, 임의신고국 2/5개국)

-‘21.9 산업은행, 기업결합심사 적극진행 촉구 기자회견

-‘21.9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연기(6912)

 

이용우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는 시장에서의 경쟁제한 효과와 소비자 후생에 대한 정확하고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며, 합병 후 발생하는 항공노선조정과 슬롯 배분으로부터 오는 수익이 리스, 정비, 인력, 시스템, 자금조달 등으로부터 발생되는 비용보다 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위해서는 기업결합심사 관련부처 간 논의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용우 의원이 산업은행과 공정거래위원회, 그리고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각 부처는 항공노선과 슬롯조정, 가격쳬게와 운임 등 운영체계와 관련하여 타 부처와 협의한 사항이 없었다.

 

이용우 의원은 기업결합심사 과정에서 수익과 비용, 그리고 국가 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확한 분석은 필수적이라고 지적한 것이다.

 

이용우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에게 협의할 의무는 없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신고자인 대한항공 또는 그 동일인인 산업은행에게 국토부 정책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고 대한항공과 산업은행은 적극적으로 자료를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산업은행 등이 이러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채 심사를 재촉하는 것은 원칙에 맞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적으로 주요한 기간산업인 것을 감안하여 공정거래위원회가 나서는 것도 방안이라며 경쟁제한폐해를 낮추고 소비자후생 제고를 위해서는 철저한 기업결합심사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번 기업결합심사 건에는 경쟁제한성의 부분이 있기에 국토부와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답하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기자수첩】 선거가 오면 나타나는 사람들, 끝나면 사라지는 정치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도시의 공기는 아직 조용하지만, 정치인들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SNS가 먼저 반응한다.현장 사진, 회의 사진, 시민과 악수하는 장면이 연달아 올라온다. 마치 그동안 도시 한가운데서 살고 있었던 것처럼.하지만 시민들은 기억한다. 그 사진 속 인물들이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3.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 제9대 회장에 장석훈 취임 서산지역 사회복지 민간 허브 역할을 맡아온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 집행부 출범을 공식화했다.협의회는 지난 1월 24일 오후 3시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성일종 국회의원, 조동식 서산시의회의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등 ...
  4.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5. 삼성전자, 갤럭시 공급망 대격변… "중국·대만산 비중 확대, 생존 위한 선택" [뉴스21 통신=추현욱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 삼성전자가 자사 플래그십 및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 시리즈에 중국과 대만산 부품 탑재 비중을 파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과 가중되는 원가 압박 속에서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급 풀이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 '민주당 코스피5000특위'…"주가누르기·중복상장 방지법 등 추가 검토" [뉴스21 통신=추현욱 ] 코스피 지수가 22일 장중 5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는 ‘주가 누르기 방지법’과 ‘중복상장 방지법’을 추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오기형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청와대 초청 오찬을 마친 뒤...
  7.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신임 중소기업은행장 내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62·사진)가 신임 중소기업은행장으로 내정됐다.금융위원회는 22일 이억원 위원장이 장 대표를 신임 중소기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장 내정자는 1989년 중소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 강북.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