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26%, 윤석열 17%, 홍준표 15%, 이낙연 11%로 나왔다.
이 지사는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으로 3%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윤 전 총장의 지지율에는 변동이 없었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이 지사에 대한 지지도가 60%로 가장 높았고, 이 전 대표에 대한 지지도는 24%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44%의 지지도로 가장 높았고, 홍 의원이 33%로 추격했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이 지사(32%), 이 전 대표(22%), 심 의원(4%), 박용진 민주당 의원(3%), 추 전 장관(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