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는 무관중·고등부만 개최되는 가운데 9일 대회 2일째 영천실내체육관에서 태권도 품새 경기가 시범종목으로 첫 선을 보였다.
▲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2일차 영천실내체육관에서 태권도 품새경기가 시범종목으로 첫 선을 보이며 이주영은 19세 이하 공인품새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당초 선수단 규모는 고등부·대학부·일반부 2만 6천여명에서 선수 7천400여명과 임원 1천400여명 등 8천 800여명 수준이었으나 대학부·일반부 경기가 취소되면서 경기장도 71곳에서 10곳 정도가 필요치 않게 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전국체전 2일째인 9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는 태권도 품새 경기가 첫 선을 보이는 뜻 깊은 자리에 경기도 대표로 나선 이주영이 서울시 대표 김주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부산시 대표로 나선 윤재욱은 경기도 대표 김상우를 제치고 우승의 영광을 품었다.
이주영은 19세 이하 공인품새 결승 첫 번째 지정품새에서 8.780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두 번째 지정품새 금강 학다리서기에서 중심을 잃는 모습을 보이며 위기를 맞았으나 0순의 우승후보답게 무난히 예상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2일차 영천실내체육관에서 태권도 품새경기가 시범종목으로 첫 선을 보이며 윤재욱은 19세 이하 공인품새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윤재욱은 19세 이하 공인품새 결승 첫 번째 지정품새 고려에서 김상우에게 0.040점을 뒤진 상태에서 두 번째 지정품새 십진을 맞이하여 0.060점 차로 이겨 결승전다운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또한 남자 19세 이하 공인품새 개인전 2위는 경기도 대표 김상우, 3위에는 대전시 대표 안효원, 울산시 대표 유동윤이 차지했고, 여자 19세 이하 공인품새 개인전 2위는 서울시 대표 김주하, 3위에는 경북 대표 이서진, 충북 대표 천유나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경기도 대표는 여고부 1위와 남고부 2위를 차지하는 등 품새 경기에서 단연 돋보였다.
이주영(경기도 대표)은 “전국체전 품새 첫 시범종목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착용하고 운동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으며, 무엇보다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가고 싶다는 당당한 포부와 함께 코치님의 조언대로 긴장하지 말고 중심이동을 보다 안전하게하고 경쾌하게 이동하는 연습을 하겠다.”고 말하며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
윤재욱(부산시 대표)은 “도장에서 묵묵히 열심히 운동하면서 관장님·사범님 및 선·후배들의 응원이 많은 힘이 되었고, 특히 매일 새벽기도를 해주신 할머니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현재 고3 학생으로 2군데 수시접수를 해둔 상황인데 꼭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성우(부산시 대표)코치(남)는 “품새가 시범종목으로 선택된 것에 대해 대단히 영광스러우며 기쁘고, 품새 지도자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좀 더 체계적이면서도 다양한 훈련방법을 접목시켜 무엇보다 품새 선수들이 부상 걱정없이 건강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지도자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쁨의 목소리를 높였다.
송기성(경기도 대표)코치(여)는 “지도할 때 포인트적인 부분이 있는데 품새 단락마다 동작의 표현들과 움직임을 활동성 있게 몸을 이용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고, 특히 하체 강화를 위해 근력운동을 많이 시켰는데 ⅔정도는 근력운동, ⅓정도는 표현성에 주로 투자했다.”고 지도 노하우를 간략하게나마 소개했다.“ 또한 “전국대회는 대학이라는 진로부분으로 인해 숨막히는 설전으로 비유가 되는 반면, 전국체전은 지역을 대표하는만큼 자부심도 느꼈지만 불안감과 부담감도 없지 않았다.”면서 “올해 1월 달 부터 전국대회보다 전국체전에 맞춰 훈련을 했다.“고 솔직한 심경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성빈 대한태권도협회 품새심판위원장은 "태권도 품새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는 이번 전국체전을 맞이하는 순간에 있어 그 동안 품새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무엇보다 무한 봉사와 헌신을 바탕으로 품새발전의 선봉에서 노력해주신 대한태권도협회 심판님들의 노고에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시범종목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그날을 기약하며 연구하는 자세로 품새의 우수성을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고등부로만 치루어지기 때문에 대학부·일반부 선수들은 2년 연속으로 대회가 열리지 못하면서 졸업 후 실업팀관련, 연봉협상과 재계약 등 중요한 요인들이 내재되어있는 만큼 아쉬움은 더욱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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