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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비대면 태교프로그램, 임신부 매우 ‘만족’
  • 김희백
  • 등록 2021-10-18 14: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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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으로 하는 감성태교 아기용품 만들기(DIY) 프로그램 호평


거창군은 지난 6월부터 진행한 ‘비대면 손으로 하는 감성태교 교실’이 임신부 만족도조사 결과 매우 만족한다는 호평을 받으며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손으로 하는 감성태교 교실’은 태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태아와 임신부의 애착 형성과 임신부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임신부 6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유기농 면으로 구성된 아기용품 만들기 재료 5종(배냇저고리, 턱받이, 베이비 모자, 손싸개, 발싸개)을 봉제용구와 함께 설명서·QR코드 동영상을 제공해 각 가정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더 나은 태교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네이버 밴드를 통해 만족도 조사를 하고 임신부들의 진솔한 참여 소감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감성태교 교실에 참여한 임신부 정 모 씨는 “직접 아기 품을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으며, 태어나서 만든 배냇저고리를 입히면 뿌듯할 것 같다”며, 임신부 이 모 씨도 “입덧으로 속이 안 좋은 시기에 하루하루가 지루하고 무료했는데 집중이 잘 돼 시간을 보내기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료해진 임산부의 일상에 이번 감성태교가 엄마와 태아의 교감을 도와 건강한 출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임산부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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