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늘길 동맹 4개 자치단체장 ‘특별 좌담회’ 개최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1-10-22 17:12:02
  • 수정 2021-10-22 17:14:01

기사수정
  • - 군위군수·구미시장·의성군수·칠곡군수, 모두 한 자리에 모여 -



22일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 1014일 경상북도의회의 군위군 대구시 편입 찬성의견 채택으로 앞으로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고 하늘길 동맹 시군 간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방안에 대한 지혜를 모으는 특별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좌담회는 그동안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함께 힘을 모아 준 하늘길 동맹 시군 단체장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김영만 군위군수의 요청에 따라 군위군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좌담회는 4개 시군 단체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동맹 협약의 의미를 되새기며 통합신공항이 우리 후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좌담회에 이어 군위군에서 지난 6월 통합신공항의 유치 확정을 기념하기 위해 설치한 팬텀기를 직접 둘러보고 통합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통합신공항 추진을 위해 하늘길 동맹이 앞장 설 것임을 다짐하면서 팬텀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이번 좌담회는 마무리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105일 착수한 하늘길 동맹 4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통합신공항 광역생활권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통해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하늘길 동맹 4개 시군도 행정구역을 넘어 지역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여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역할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대구경북은 신공항을 통해 새로운 성장거점, 글로벌 도시로 재탄생하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군위군 대구시 편입()이 경북도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 탄력을 받게 된 만큼 상생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번 좌담회를 주최한 김영만 군위군수 또한 지난 경북도의회의 군위군 대구시 편입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이끌어 내는 데 보이지 않게 같이 애써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인 의성군수님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희망의 기회가 될 통합신공항을 제대로 건설하는 것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늘길 동맹은 지난 4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이전을 기념하고 예로부터 공동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구미시, 군위군, 의성군, 칠곡군 등 4개 시군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서로 힘을 합쳐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나아가 이를 계기로 4개 시군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체결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