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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흥, 연가’ 김민수
  • 기사등록 2021-10-26 10: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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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소장 김영기)는 코로나19로 지친 제주도민을 위한 무료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형문화재 이수자이자 우리나라 국악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이태백 목원대 교수가 이끄는 한밭국악관혁안단과 도내 외 정상의 국악인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전통 국악 공연을 찾기 힘든 제주에서 국악을 바탕으로 서양 악기와 현대음악의 접목을 통해 국악의 가치를 높이면서 현대와 전통적 요소를 확장하는 크로스오버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무형문화재 이수자이자 남도 음악의 명인 이태백과 남매인 명창 이은숙, 국악 신동에서 청년국악인으로 성장한 유태평양 등 정상의 국악인이 출연해 국악과 크로스오버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제주문화를 소재로 한 연주곡으로 구성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고 흥이 넘치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관람 포인트는 유태평양의 판소리 <심청가>, 관현악 편곡 <심봉사 눈뜨는 대목>, 박진감 넘치는 박병천류 <진도북춤>, 국악기와 재즈악기의 섬세한 연주가 돋보이는 대금과 콘트라베이스를 위한 관현악 합주곡 <비류> 등이다.


또한 이은숙 명창의 <해녀흥타령, 꽃길, 붉은 달의 노래>는 제주 해녀의 애환과 제주4․3, 제주의 사계절을 담아낸 작품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은숙 총감독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줄 프로그램으로 진도북춤을 위한 관현악합주와 모듬북과 타악기 협주곡인 ‘타’가 흥의 최고조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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