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는 사상 최대 이익인 당해년도 3분기 누적 412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한 수치다.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134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9% 증가했다.
이는 시중은행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으로 몰리면서 여신이 크게 증가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7% 늘어 1195억원이다.
광주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해 1633억원을 기록했다. JB자산운용의 누적 순이익은 59억6000만원이고,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도 13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금융지주를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지방금융그룹의 건전성도 대부분 개선됐다.
JB금융그룹은 3분기 기준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동기 대비 0.06%포인트 감소한 0.62%,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02%포인트 감소한 0.58%로 개선됐다.
BNK금융그룹도 NPL 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0.48%포인트, 0.28%포인트 하락한 0.46%와 0.33%를 기록해 개선됐으며, DGB금융그룹도 NPL비율이 지난해 3분기 0.70%에서 올해 3분기 0.53%로, 연체율은 0.54%에서 0.31%로 개선세를 보였다.
출처= 이데일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