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맞설 국민의힘 후보로 가장 경쟁력 있는 인물을 조사한 결과, 홍준표 의원이 38.2%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2021년 10월 4주 차기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맞설 국민의힘 후보로 가장 경쟁력 있는 인물을 조사한 결과, 홍준표 의원이 38.2%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3.1%로 뒤를 이었다. 두 후보의 격차는 5.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2.2%P) 지지율 차이를 보였다.
다음으로 유승민 전 의원이 10.9%,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4.1% 순으로 조사됐고, 없음(9.5%)과 잘 모름(4.3%) 부동층 합계는 13.8%로 집계되었다.
국민의힘 지지층(n=890)에서는 윤석열(55.6%), 홍준표(34.5%), 유승민(3.4%), 원희룡(3.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홍준표가 적합하다는 응답은 ▲광주/전라(45.2%), ▲18~29세(49.5%), 30대(44.6%), ▲남성(43.4%), ▲학생(51.5%), 사무/관리/전문직(43.9%),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5.1%)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고,
윤석열이 적합하다는 응답은 ▲부산/울산/경남(39.5%), 대구/경북(38.0%), ▲70세 이상(48.7%), 60대(46.0%), 50대(39.2%), ▲가정주부(42.4%), 자영업(41.2%), 농/임/어업(38.2%), ▲보수층(52.2%), ▲국민의힘 지지층(55.6%), 국민의당 지지층(48.4%)에서 전체 평균 대비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유승민이 적합하다는 응답은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5.7%), ▲진보층(21.3%), ▲열린민주당 지지층(25.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9.9%)에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