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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 이지혜
  • 기사등록 2015-09-23 09:37:45
  • 수정 2015-09-23 1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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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폭스바겐그룹의 배기가스 조작 사태가 전세계적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 조사에서 폭스바겐 디젤 모델 자동차의 문제점이 나타났다.

EPA는 폭스바겐과 아우디 디젤 차량에 배출가스 환경 기준 눈속임을 위한 별도의 차단 장치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고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환경 당국의 배출가스 관련 검사를 진행할 경우, 배출가스를 최대로 줄일 수 있는 별도의 기능이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EPA는 이같은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차량 48만여대를 대상으로 리콜 명령을 내렸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 폭스바겐 제타, 비틀, 골프, 파사트, 아우디 A3가 리콜 해당 차종에 포함된다.

전 세계적으로 약 1천 100만 대의 자동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여파로 폭스바겐의 주가 역시 추락하고 있다. 조작사건 이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폭스바겐 주식은 장중 19%가량 폭락하면서 이틀 동안 시가총액이 약 240억 유로(약 32조 원)가 증발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에 맞추어 소요될 비용을 고려해 3분기 기준으로 65억 유로(약 8조6천108억원)를 유보해 두고 있다고도 밝혔다고 슈피겔온라인 등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우리나라 환경부도 “미국에서 문제가 된 5개 차종 중 국내에서 인증한 4개 차종(제타·골프·A3·비틀)에 대해 다음달 초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Source Format:HD
Audio:NATURAL WITH ENGLISH SPEECH
Locations:NEW YORK, NEW YORK, UNITED STATES / UNITED NATIONS
Source:REUTERS / UNTV
Revision:3
Topic:Company News Markets,Economic Events
Source News Feeds:Core News,Reuters Business Video
ID:tag:reuters.com,2015:newsml_WD31MCDA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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