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미국에 첫발을 딛고 5박 6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교황은 전용기로 현지시간 22일 오후 4시쯤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 내외와 두 딸이 전용기에서 내려오는 교황을 직접 영접했다.
또한 교황을 환영하고자 앤드루스 공군기지까지 수백 명의 인파가 나왔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27일까지 오바마 대통령 회동, 워싱턴D.C. 시내 퍼레이드, 성 매튜성당 기도, 바실리카 국립대성당 미사 집전, 미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 대중과의 만남, 성패트릭 성당 방문, 유엔총회 연설, 9.11테러 희생자 추모 박물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