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db 갈무리
5일 15시 국민의힘은 제20대 대통령후보로 윤석열이 지명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제20대 대통령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지명자는 개표결과 47.85%로, 41.50%를 득표한 홍준표후보를 이겼다.
윤석열지명자는 감사 인사말에서 "진정성있는 대통령, 권한을 남용하지 않는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3위와 4위는 유승민, 원희룡 후보 순이었다.
이번 경선은 역대 최고인 64%의 투표율을 기록한 '당원투표'가 결정적였다.
윤 지명자는 "이번 대선은 합리주의자와 포퓰리스트의 싸움이라며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내 분열과 분노의 정치, 부패와 약탈의 정치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아쉽게 2위로 밀린 홍준표 후보는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다"며 "국민과 당원이 모두 합심해 정권교체에 나서달라"고 당부했으며, 원희룡, 유승민 후보도 '원팀'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