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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생태계 교란어종 구제사업 펼쳐 - 충주호와 탄금호에 서식하는 강준치, 배스, 블루길 등 구제 -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5-09-29 12: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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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지난 8월부터 충주호와 탄금호 등 내수면에서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외래․유해어종 약 10톤을 3천만원을 들여 구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대상어종은 블루길, 배스 등 외래어종과 토종어류이지만 번식력이 왕성하여 해를 끼치는 강준치이다.

 
이들 어종은 적응력과 생명력이 강하고 천적이 없기 때문에 호소에서 개체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모두 강한 육성성으로 토종어류의 알과 치어를 마구 포식함으로서 수중생태계의 질서를 심각하게 교란시키는 품종이다.

 
생태계 교란어종 구제사업은 2009년부터 충청북도와 충주시에서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어업인들이 포획하여 처리한 비용을 1kg당 3,200원씩 구제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제어종은 봉방동 음식물 재활용시설에 위탁 처리하거나 충주시양견협회에 인계하여 양견사료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매년 구제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번식력이 왕성해 개체수가 감소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므로, 생태계의 안정과 내수면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어업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구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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