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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자체 최초 중대재해 안전협의체 출범 - - ‘기업(현장) + 전문가 + 행정’으로 산업안전 삼각축 구축 - 조광식 논설위원
  • 기사등록 2021-12-14 16: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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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4일 도청에서 산업안전 24, 행복경북 24를 슬로건으로 경상북도 중대재해 안전협의체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관련 협회·기업·산업안전 분야 전문가 26명에 대한 위원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형사책임을 강화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내년 127일 부터 시행된다. 이에 경북도는 지역 중대재해 예방 및 산업안전 기반 확보 필요성을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협의체를 준비해 왔다.

 

협의체는 산업분야별 중대재해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도내 관련 사업 및 제도개선 과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경북도는 협의체와 함께 산업안전 국정과제 발굴 등 중대재해 안전지대 조성을 위한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은 경북 중대재해 대응역량 강화방안발표와 위원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대구경북연구원은 경북 중대재해 대응역량 강화방안발표를 통해 중대재해 의미와 대응 현황 중대재해 예방 중대재해 거버넌스 구성 방안 및 역할 등 경북도가 중대재해 안전을 선도할 수 있는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서 위원 토론에서는 사업장별, 분야별 중대재해 대응 동향 공유 중대재해 단계별 대응방안 중대재해 관련 사업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 향후 협의체 운영 방안 등을 논의 했다.

 

협의체장으로 호선된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각 산업 분야별 중대재해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로 협의체를 구성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산업안전 체계 구축을 견인하고, 지역 안전보건 의식을 높이는 거버넌스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협의체가 지역 안전 문화 확산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며, 협의체와 함께 지역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신속히 구축하고, 안전산업 인프라 강화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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