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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차전지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힘 모은다 유성용
  • 기사등록 2021-12-17 17: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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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충북도



충청북도는 17일 10:30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미래산업의 핵심 동력인 이차전지 글로벌 주도권 강화를 위한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청북도 이시종 지사, 충북대학교 김수갑 총장, 충북테크노파크 노근호 원장과 에코프로비엠 권우석 대표이사, 천보 이동호 상무, 파워로직스 장동필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정부의 K-배터리 전략 발표에 따라 국비사업으로 양성되는 인력만으로는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의 신규인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첨단기술 집약의 결정체인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도내 산학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며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①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운영 및 예산지원 ②청년 취업 연계 ③산업체 현장 체험실습 및 기술교류 ④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 ⑤교육 및 연구시설의 공동 활용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산학연관이 협력해 지역의 핵심 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전문인력 육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협약을 통해 충북대학교는 미래산업의 심장인 이차전지 관련 트랙을 설치하고, 우수 학생을 지원받아 기업수요에 맞춘 이차전지 이론과 실무에 관한 교육을 진행해 수준 높은 연구 설계를 할 수 있는 석,박사급의 핵심 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테크노파크의 실습 인프라와 도내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현장실무 경험 등을 교육과정에 녹아내어 전문 이론과 현장 실무능력을 모두 갖춘 핵심인력을 배출·보급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에서는 향후 사업을 분석해 충북 내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 지역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충청북도 이시종 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충북에서 배출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고,


충북대학교 김수갑 총장은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대학과 지자체와 산업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대학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급격히 성장하는 산업 현실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던 이차전지 전문인력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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