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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가세연 '성상납 의혹' 주장에 "법적 조치" 강구 - 李 “사실관계에 따라 대처… 큰 문제 안 된다” 유성용
  • 기사등록 2021-12-28 15: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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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 이준석 대표 인스타그램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제기한 '성상납 의혹'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 대표는 27일 소셜미디어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한 내용은 나와 관계없는 사기사건에 대한 피의자 진술을 바탕으로 공격한 것"이라며 "수사 기록 중에 발췌 없이 내가 언급된 내용을 모두 공개하지 않으면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당대표직을 수행하다 보면 이런저런 공격을 받는다”며 “사실관계에 따라 대처하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선거에 있어 여러 가지 굴곡을 겪게 되어있다. 제가 볼 때는 큰 문제가 안 된다”고도 했다.


앞서 가세연은 전날(27일) 저녁 방송을 통해 “이 대표가 2013년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대전의 한 호텔에서 성 접대를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대전지검 수사 증거 기록에 있다. 두 번의 성 접대가 명백하게 드러나 있다”고 주장했다.




▲ 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후 이 대표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관련) 자료 전부를 공개하지 않을 시엔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의혹에 대해 “아이카이스트라는 회사에 대한 수사 중 저에 대한 문제가 발견됐다면, 그 당시 수사가 들어갔을 사안이지만 저는 단 한 번도 받은 적도, 관련한 어떤 연락도 받은 적 없다”며 “저와 관계가 없는 사기 사건에 대한 피의자 진술을 바탕으로 저에 대해 공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1000여페이지에 달한다는 아이카이스트 수사기록 중에 발췌 없이 제가 언급된 내용을 모두 공개하라”며 “저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주변 인물에게 아이카이스트라는 회사에 대한 어떤 제안도 한 적 없으며, 김성진이라는 사람이 본인 주변인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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