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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제2기 이태원 스타샵(star #shop) 추진
  • 김만석
  • 등록 2022-01-04 13: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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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수 1월 24일부터 28일까지
  • 임차료 지원 1200만원, 소상공인 융자지원 5천만원
  • 이태원관광특구 내 예비창업자 10명 선발...3월 25일 개별 통보



▲ 사진=용산구청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제2기 ‘이태원 스타샵(star #shop)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태원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다.


구는 지난해 이태원 스타샵 예비창업자 1기 10명을 선발. 1호점(홍대네컷 이태원점)은 지난 10월 말, 2호점(일식당 마린씨)은 12월 초 문을 열었다. 나머지 가게는 올 초 영업을 시작한다.


‘이태원 스타샵’은 이태원관광특구 내 예비창업자를 선정해 ▲12개월 동안 임차료 월 최대 100만원 ▲소상공인 융자금 최대 5천만원 대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10명. 신청자격은 사업공고일 현재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자로 접수기간은 1월 24일부터 28일까지. 합격자는 3월 25일 개별 통보한다.


임차료는 창업 후 다음 달부터 매월 10일 이내 창업자 본인 계좌로 지급 된다. 소상공인 융자금 대출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하는 필수 교육 이수 후 창업자의 신용도에 따라 신청 가능하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하는 필수 교육은 ‘창업컨설팅’과 ‘소상공인교육’이다. 합격자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만 150일 이내 이태원관광특구에서 창업을 완료해야 한다.


공고일 현재 사업 중이거나, 재보증제한업종(귀금속 중개, 모피제품 도매, 일반·무도 유흥주점, 부동산업 등)을 운영 중이거나 창업하려는 자, 타 예비창업자 지원 사업을 수행중인 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비서류는 이태원 스타샵 프로젝트 지원 신청서, 사업계획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사실증명원, 경력증명서, 신분증 사본 등이며 용산구청 일자리경제과(5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에서 15명을 선발해 2차 면접심사를 실시한다. 최종 심사결과에 따른 예비합격자를 지정, 1개월 이내 결원 발생 시 추가 선발 절차 없이 순위에 따라 대체 선발 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창업자 역량, 창업 실현 가능성, 창업 준비 노력도 등이며 2018년 1월 1일 이후 이태원관광특구 내에서 폐업한 자에 대해서는 우대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태원관광특구가 가진 매력은 여전하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핼러윈데이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 것이 그 반증”이라며 “스타샵 창업자 분들이 특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지난해 4월 해밀톤호텔 옆 야외무대에서 ‘이태원 상권 살리기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상인들과 ▲이태원 상권 활성화 추진단 운영 ▲소상공인 재난위기 극복 지원 ▲용산형 착한 임대인 지원 ▲공실 활용 스타샵 프로젝트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 등을 추진했다.


2021년 11월부터는 이태원관광특구에 위치한 구청사 지하 주차장(지하 4~5층 374면)을 24시간 개방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태원관광특구는 서울시내 6개 관광특구 중 하나다. 이태원·한남동 일대 38만3292㎡ 지역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상가, 음식점, 관광호텔 등이 밀집해 있다. 한국전쟁 이후 미8군 기지에 주둔한 미군들을 상대로 기념품 장사를 했으며 1970년대 초반 121후송병원이 미8군 영내로 들어오면서 상권이 확대, 1997년 서울시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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