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시 마루광장, 본격적으로 목재데크 시공 시작
  • 윤만형
  • 등록 2015-10-15 17:05:58

기사수정
  • - 김만수 시장 직접 목재데크 시공 시연 나서



부천시는 부천마루광장의 목재데크 시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난 14일 부천마루광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목재 데크 시공 시연을 하고, 공사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검수는 부천마루광장 디자인전문가 자문위원회 위원장인 김영섭 성균관대 교수가 맡았다.


부천역 북부광장은 원도심의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접근성이 좋고, 하루 20여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이 사업은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등 100억여 원을 들여 올해 12월이면 다양성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기존의 차량중심 교통광장에서 사람중심의,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는 광장으로서 제 기능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장전체가 목재데크로 설치되는 부천마루광장은 지난 12일부터 목재(이페나무)데크를 설치하고 있다. 이페나무는 원산지가 브라질로, 일반적으로 콘크리트보다 5배가량 단단하고, 무겁고 강한 목재로서 내구성이 높고 내마모성이 큰 나무이다.


한편 세계적인 명품광장인 벨기에 광장도 이페나무 목재로 조성되었고, 한국에서는 부천마루광장에 처음 설치되었다.


마루 시공은 오는 12월 10일경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공정률은 63%로 △대형쉘터 설치 △중앙지구대이전 및 철거 △자전거 주차장 설치 △경관조명 설치 등이 남아 있는 상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역 마루광장이 완공되면 야외공연, 전국 버스킹 축제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올해 연말에는 성탄절부터 제야행사를 부천마루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