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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해안경비대 순찰선, 난민선과 충돌해 난민 8명이 실종 - 에게해의 레스보스 섬 인근에서 강한 파도에 충돌 이지혜
  • 기사등록 2015-10-16 09: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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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들의 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민들의 고통과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다.


유럽 국가 등이 인도적 지원을 늘리고 있지만 여전히 매일 수천 명씩 지중해를 넘어오면서 인명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그리스 해안경비대 순찰선이 15일(현지시간) 에게해의 레스보스 섬 인근에서 난민선과 충돌해 난민 8명이 실종됐다.


이날 오전 11시30분경 레스보스 섬 남쪽에서 난민들이 탄 목재 선박이 강한 파도 등에 따라 순찰선과 충돌했다. 


그리스 해안경비대 선박 2척과 유럽연합(EU) 국경관리청인 프론텍스의 선박 1척이 구조에 나서 31명은 구조했지만 8명이 실종됐다.


레스보스 등 에게해의 그리스 섬들은 터키 서부해안과 가까워 유럽으로 가려는 중동 난민과 이민자들이 밀항하는 주요 경로지만 최근 기상 여건이 악화되면서 전날에도 레스보스 섬 인근에서 난민보트가 전복해 여성 1명과 어린이 1명, 유아 1명 등이 숨지는 등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나빠진 기상 상황 속에서도 지중해를 건너려는 난민들이 계속 이어지면서 추가 인명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Source Format:HD
Audio:NATURAL WITH ENGLISH SPEECH / PART MUTE
Locations:LESBOS AND PIRAEUS, GREECE
Source:Reuters
Revision:6
Topic:Asylum/Immigration/Refugees,Government/Politics
Source News Feeds:Core News
ID:tag:reuters.com,2015:newsml_WD353751J: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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