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파크랩’ 세계적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포항에 온다
  • 전석렬 기자
  • 등록 2022-02-07 14:54:25

기사수정
  • 포항시, 세계 최초 ESG 창업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 낸다

"스파크랩세계적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포항에 온다

 

-포항시, 세계 최초 ESG 창업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 낸다

 

포항에 청년 ESG 창업가가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책무,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세계적 추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포항시도 이에 발맞춰 예비 청년 창업가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세계적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과 한동대, UNAI 한국협의회와 함께 지난 26, ‘세계 최초 ESG 포항 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지난해 1129일 지자체 최초 세계시민도시 ESG 포항 선포식에 이어 포항시청 9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포항시장, 스파크랩 김호민 공동대표, 한동대 장순흥 총장, UNAI 한국협의회 유중근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번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하여 포항에 세계 최초로 국내ESG 관련 창업 기업 유치, 지역펀드 결성, 스타트업 육성 등을 목적으로 하는 ESG 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수준의 ESG 스타트업 도시 포항으로 도약하는데 함께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ESG 창업과 연관이 있는 신산업의 기업과 기관이 한곳에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데 서로 간의 의견을 모으고 향후 과제에 대하여 심층 토론하기도 했다.

특히, ESG 창업 클러스터 조성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펀드 결성을 통한 유망 기업 투자 경험이 있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은 입지적 조건, 상징성, 자원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ESG 창업의 최적지로 평가된 포항과 함께 협업하기로 하였다.


스파크랩(SparkLabs)201212월 설립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지난 10년간 200여 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빠른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해왔다. 한국을 거점으로 대만, 싱가포르, 호주 등 다양한 국가와 도시를 기반으로 확장해왔으며 스파크랩 전체 포트폴리오의 투자회사 중 후속 투자 유치금액 1.3조원으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우수 엑셀러레이터의 네트워크인 GAN(Global Accelerator Network)의 국내 최초·유일의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ESG 창업은 환경개선, 사회적 기여, 지배구조 개선 등을 위한 창업아이템을 주로 다루며, 창업가들의 마인드 즉 공동체의식이 중요한데, 이를 위하여 UNAI 한국협의회에서는 ESG 창업가들이 선한 영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전인적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ESG 마인드교육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그린웨이 프로젝트, 배터리·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 투자를 통해 포항은 이미 철강도시를 넘어 미래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이제 ESG 창업 클러스터를 통해 환경·사회적 미래 가치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꿈을 실현하려는 청년들이 모여드는 기회의 땅을 만들어 지방 인구 소멸 문제를 극복하고 글로벌 혁신도시로 성장해 더 큰 포항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뉴스21, 경기북부 10개 시·군·구, 창원시,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골목시장 디지털 전환 추진 뉴스21이 의정부, 포천, 양주, 동두천시와 협력해 골목시장과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K-문화 확산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결제 수요 증가와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핵심 사업은 시장 내 점포에 모바일 결제를 지원하는 스마트 키오스크를 보급하는 것이다.키오스크에.
  5. 북구 농소1동 통장회, '줍깅데이' 환경정화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 농소2동 통장회는 14일 박상진호수공원에서 '줍깅데이'를 열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상태 북구의회 의장 등이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 북구보건소, 음주폐해 예방의 달 절주·금연 캠페인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북구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4일 양정생활체육공원과 오치골공원에서 절주·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7. 고양시, 오는 16일 ‘2025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 제2자유로 교통통제 [뉴스21 통신=추현욱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16일 ‘2025.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 개최에 따라 고양시 주요 도로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2025년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광복80주년 정부 기념사업으로 손기정기념재단과 스포티비뉴스에서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양특...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