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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유권자 투표권 보장과 안전한 대선 준비 지시 - "2020년 총선 전국선거…해외서 높은 평가 받아" 김만석
  • 기사등록 2022-02-15 14: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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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문재인 대통령이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관리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오늘부터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격리·확진자의 투표 참여를 위해 별도의 투표 시간을 마련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법률개정안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과 관련해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폭 늘어나는 상황에서 유권자 모두의 투표권이 보장되고 최대한 안전하게 대선이 치러질 수 있도록 시행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고 대선 당일 코로나 확진·격리자 등에 한해 다른 유권자들의 투표가 종료되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투표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 총선에서 투표자와 투·개표 종사자 모두 안전하게 전국선거를 치러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현 정부 적폐 수사’ 발언에 공개 사과를 요구한 이후 침묵을 지키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하실 말씀은 하셨다”며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 후보가 전날 현 정부 들어 이뤄진 검찰 개혁 방안을 원점으로 돌리는 취지의 공약을 내놓은 데 대해서는 “대선 후보 주장에 청와대가 일일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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