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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재산 72억→264억…소득세 3천 원 냈다 - 주요 수입원은 '강연과 축복'이라 밝혀 김만석
  • 기사등록 2022-02-17 14: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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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NEWS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가 지난해 소득세를 3000원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허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지난해 7,817만 3천만 원의 세금을 납부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이 중 종합부동산세는 5,090만 6천 원, 재산세는 2,726만 원이며 소득세는 3천 원이다.


그는 지난 2020년 소득세로 15억 2,834만 원을 납부했다. 2017년 1만 2,000원에서 2018년 1,479만 원, 2019년 3억 2,851만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해 크게 감소한 것이다.


소득세 납부는 줄었지만 재산은 크게 늘었다.


허 후보는 지난해 3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로 등록하며 72억 6,22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번에 대선을 앞두고는 264억 136만 원을 신고했다. 약 1년 사이 재산이 약 191억 원 증가했다.


그의 재산 중에서는 2019년 설립한 법인 '초종교하늘궁' 주식 평가액이 174억 원, 지난해 5월 설립한 또 다른 법인 '하늘궁'의 주식 평가액이 55억 9,564억 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허 후보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대선 출정식을 열고 재산이 급증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지난해에 1천억 원 이상 소득이 생겨 세금을 더 납부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허 후보는 주요 수입원을 강연과 축복이라고 밝혔다. 허 후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복일 빌어주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허 후보는 이 같은 행위를 통해 한 사람당 100만 원을 받는다고 알려졌다. 평일 기준 하루 40~50명이 찾아오고, 1억 원 넘게 내는 사람도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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