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6일 K4리그 개막식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기존의 용문체육공원에서 새로운 홈구장인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번 개막식은 먼저 연예인 축구단과 양평군조기축구회의 친선경기와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끌어올린 후, 정동균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 김선교 국회의원등의 축사 및 시축으로 시작을 알렸다.
양평군과 양평군체육회, 양평군축구협회와 양평FC가 힘을 합쳐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방역조치 연장에 따라 백신 접종자 및 PCR 검사 확인자만 참가하며 경기 전 전좌석 방역 등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전반전 강원FC B팀(2021 K4리그 9위) 선수들의 긴 리치와 폭발적인 공격에 아슬아슬한 순간도 몇 번 있었지만, 윤대성 감독의 노련하고 안정적인 운영과 골키퍼 공인성 선수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며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양평FC는 관중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강원 FC B팀과의 1라운드 경기를 1:0으로 승리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양평FC 윤대성 감독은 “코로나19 상황이라 힘든 와중에도 최선을 다해 훈련해온 선수들의 땀방울이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며 “두 차례의 승리로 시작하는 것은 기쁘지만, 머물지 않고 올해 최종목표인 리그 승격을 위해 코칭스탭과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2년 새로운 단장과 코칭스텝으로 새 돛을 단 양평FC가 지난 19일 하나FA컵 경기 5:0 완승과, 이번 1라운드의 승기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