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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 대통령, "이라크로 공습 확대 계획 없어" -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반군과 협력해 IS에 대응할 뜻 밝혀 이지혜
  • 기사등록 2015-10-23 09: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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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라크로 공습을 확대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종합 토론(Valdai discussion forum)에 참석해 "공습을 시리아 이외의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라크 정부는 러시아 측에 이라크 영토 내 IS 격퇴전에 참여해 줄것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회담 내용도 언급했다.


"지난 20일 아사드 대통령과 만나 정부와 반군이 IS에 공동 대응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었는데, 아사드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라고 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아사드 대통령이 '반군이 정부와 대화를 원하고 IS에 함께 맞설 의지가 있다면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했다"며 "우리는 이 방법을 고려하고 있고 시행에 옮기려 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서방 국가들은 시리아 사태를 해결하는 데 러시아가 걸림돌이 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러시아가 시리아에 공습을 시작한 뒤로 이 사태가 더 심해졌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 작전이 향후 시리아 내전 해결을 위한 대화에 긍정적인 조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ource Format:SD
Audio:NATURAL WITH RUSSIAN SPEECH
Locations:SOCHI, RUSSIA
Source:RUSSIAN POOL
Revision:2
Topic:Conflicts/War/Peace,Military Conflicts
Source News Feeds:Core News
ID:tag:reuters.com,2015:newsml_WD3626DL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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