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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절수지원금’ 전 방위 홍보 나서
  • 김흥식
  • 등록 2015-10-23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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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달 고지 분부터 지원금 반영..인구밀집지역인 아파트 주민 집중홍보


▲ 아파트 내에서 절수지원금 및 물아껴쓰기 홍보 장면


보령시는 자발적인 수돗물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절수 지원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보다 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 방위 홍보에 나섰다.

 

절수지원금은 지난해 같은 달 사용했던 수돗물 총량에 비해 절약한 양만큼 1당 광역 상수도 정수요금 단가의 3배인 1,240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매달 부과하는 수도요금에서 차감된다.

 

대상은 상수도를 사용하는 시민으로 시는 k-water에서 절수지원금을 지원 받아 11월 수도요금 고지 분부터 적용해 추진하게 된다.

 

시에서는 절수 지원금 홍보를 위해 지난 16일 아파트관리소장 및 동대표에게 절수 인센티브를 설명하고 절수 동참을 호소했으며, 보다 실질적인 주민 홍보를 위해 21일부터 아파트 단지에서 대대적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22일에는 보령시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받아 자원봉사자, 보령권관리단, 수도사업소와 동 주민센터 직원을 3개조로 편성해 절수 지원금 안내와 물 절약 홍보를 병행 실시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시 전체 상수도 이용자의 절반 이상인 아파트 주민들이 앞장서 절수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홍보인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 추진하게 됐다, “시민들께서는 절수 운동으로 지원금을 통한 경제적 이익과 물을 절약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절수지원금 제도는 국토교통부, 충청남도와 보령시를 비롯한 8개시군, K-water 그리고 시민이 함께 국가적 재난을 상호간 협력을 통해 극복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로 물 절약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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