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004년 운영이 중단된 교외선 철도 온릉역(일영터널)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장흥의 역사와 문화, 추억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예술문화 축제의 장을 마련,양주예총 주최․주관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장흥면 일영리 소재 구 온릉역사 및 터널내부에서 교외선 부활 프로젝트,「GO!! 장흥 페스티벌」을개최했다.
GO!! 장흥 페스티벌은 온릉역(일영터널) 속을 걸으면서 기차가 달려오는 형상을 보며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설치미술 터널 전시회를 비롯 예총 및 산하 5개지부 예술문화단체의 송추, 장흥 옛 추억 사진전과 시화전 및 양주문화재 사진전 등 사진과 그림으로 옛 장흥의 역사와 추억을 되살리는 전시가 진행됐으며, 24일 온릉역 특설무대에서에는 클래식, 국악, 인기가수의 공연 등이 어우러지는 교외선 열차 부활 염원 콘서트와 청향사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최영장군 당굿 공연이 축제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여한 한주민 장모(62)씨는 가족들과 함께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장흥의 옛 모습을 사진으로 접하니 감회가 새로웠다며 전시회,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이런 의미가 담긴 축제가 계속 열렸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주시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교외선에 대한 대중의 관심 집중과 문화예술체험 특구인 장흥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었다며 축제를 위해 열정을 다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장흥 교외선 부활을 염원하며,축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