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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이사 돕는 생활밀착 복지 ‘마포손길’사업 수행 기관 모집
  • 김만석
  • 등록 2022-03-17 11: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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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마포구청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마포구 청년 1인 가구의 이사를 지원하는 ‘마포손길’ 사업을 수행할 단체를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마포구로 전입하는 청년 1인 가구의 이사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이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서 ‘마포손길’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마포구 청년네트워크가 지난해 7월 제안해 시행하는 것으로 청년이 주도적으로 청년정책을 이끌어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만 19세에서 39세 미만인 청년 1인 가구 중 마포구를 제외한 서울시 24개 자치구에서 마포구로 이사하고자 하거나, 마포구 내에서 이사하고자 하는 청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사 업체를 지원받거나 이사 물품을 빌릴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책임지고 담당할 수행 단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특별시에 소재를 두거나 주된 사업을 서울특별시에서 시행하며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단체나 비영리 법인이다. 평가 점수가 동일할 경우 마포구 소재 단체는 우대받을 수 있다. 단, 같은 사업내용으로 국가나 타 지자체에서 사업비를 지원받는 단체 등은 제외된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작성해 오는 23일까지 마포구청 아동청년과 청년청소년팀 이메일(2017011316@mapo.go.kr)로 제출하거나 마포구청 8층 아동청년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필요 서류는 마포구청 홈페이지(https://www.mapo.go.kr) ‘고시공고’ 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제출된 서류를 검토한 후,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단체를 선정하고 이를 마포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보조금 약 3200만 원을 지원 받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청년 1인 가구의 이삿짐을 운반해주고, 친환경 이사 물품을 대여해주는 등 이번 사업을 총괄해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아동청년과 청년청소년팀(02-3153-898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마포구로 전입하는 청년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더 나아가 청년들이 당당하고 행복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 줄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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