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산해경 열혈 구조대원, 그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 송태규
  • 등록 2022-03-18 18:10:17
  • 수정 2022-03-18 18:34:05

기사수정
  • 라이프 세이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차 예선전 통과



군산해양경찰서에서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주변 동료들의 귀감을 사고 있는열혈 구조대원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군산해양경찰서 구조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승만(35), 김태균 순경(36)이다.


군산해경에 따르면이들은 지난 2월 대한인명구조협회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린44회 라이프 세이빙(LIFE SAVING)’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쟁쟁한 실력자들을 제치고 1차 예선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라이프 세이빙 대회는 국제인명구조연맹(ILS)에서 개최하고 있는 세계대회로 나라별 국가대표 선수들이 구조수영, 장비구조능력 등 인명구조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한승만, 김태균 순경은해양구조 전문기관인 해양경찰의 위상과 구조능력을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다고 출전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평소 해양경찰 구조대에서 인명구조 업무에 매진해 왔으며 퇴근 후에도 꾸준한 체력관리와 잠수구조 기술을 익히며 동료들 사이에 남다른 열정을 소유한 능력자들로 소문이 나 있다고 해경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지난해 9월 군산 장자도 인근에서 여객선 실종자를 밤낮없이 수색하였고 11월에는 군산 금란도 인근 화재선박 진압에도 투입돼 실력을 발휘하는 등 항상 구조현장에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승만 순경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체력관리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해양경찰 구조대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 순경은 4년차 구조대원으로 학창시절부터 전국 수영대회 자유형 부문에 출전해 입상 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뽐내왔으며,


김 순경은 2년차 새내기로 실업팀 소속 핀수영선수로 활동해 1516년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 체육발전 공로로 체육훈장인 맹호장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한편, 라이프세이빙 대회는 국제인명구조연맹에서(ILS, 130여개국 가입) 1955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국가대표로 선발되면 이탈리아에서 치러지는 44회 세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1차 예선은 지난 2월 실내 6개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2차 예선은 오는 5월에 서프 레이스 400m, 레스큐 튜브 레이스 등 총 5개 종목의 해변경기로 치러지며 최종 국가대표는 경기결과에 따라 6월에 선발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